믿고 참여하는 무형서재 독서모임 프로그램 그 잡채였습니다!
첫째, 모두가 알고 있다 여기면서도 어느새 무의식으로 넘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이야기를 다룬 주제의 선정 도서도 좋았습니다. 문화, 기술, 트렌드가 바뀌는 속도와 그 정도가 점점 빨라지고 커져 미처 따라가기 힘들 때도 많다 여겨지는 요즘인데 한번쯤 뒤돌아보며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또 그에 비추어 현재의 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.
둘째, 여러 해에 걸쳐 독서 콘텐츠 다뤄오신 디렉터님의 믿고 보는(?) 진행에 편안하면서도 몰입도 있게 모임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. 서로가 초면이기에 너무 무거운 이야기나 깊은 속내는 나누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불편하지 않게 또 그럼에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!
셋쨰, 너무나도 매력적인 공간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. 이번에 모임가진 독립서점의 운영 방식의 특성 상 쉽게 또 자주 방문하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지만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 모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독서 모임하기에 정말 좋은 공간으로 잘 꾸며두신 것 같아요! 이제 보니 사진을 좀 찍어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.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사진 남겨와야할 것 같습니다!
다음에 또 독서모임 진행하게 되면 재참여 의사 200%입니다!!